​LG화학, 미국 가정용 배터리시장 진출…美태양광업체 선런과 파트너십

2016-10-27 09:2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LG화학이 미국 가정용 배터리 시장에 진출해 전기차업체로 유명한 테슬라와 직접 맞붙는다.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LG화학은 미국의 주택용 태양광패널 업체 선런(Sunru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선런은 미국에서 전기료가 가장 비싼 하와이에서 가정용 전력 저장 시스템에 테슬라의 배터리를 사용해왔는데 LG화학으로부터도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했다.

지난해 테슬라는 파워월이라는 가정용 배터리를 공개한 바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를 태양광패널 업체 솔라시티와 합병해 테슬라의 파워월 배터리를 솔라시티의 패널과 결합할 계획이다.

가정용 배터리 시스템은 낮 동안 생산된 태양광 전력을 저장했다가 해가 진 뒤에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패널과 다른 장비의 가격 하락으로 태양광의 경쟁력은 높아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연방정부의 세제 혜택이 있으며 여러 주에서도 각종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