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장관 '2023 세계잼버리 유치' 표심잡기 나선다

2016-10-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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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29일 양일간 인터아메리카 스카우트 총회 참석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여성가족부는 강은희 장관이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제26차 인터아메리카 스카우트 총회'에 28일~29일 양일간 참석해,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를 향한 대한민국 정부의 강한 지원의지를 피력하고 각국 대표들의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가 결정되는 내년 8월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아제르바이잔)를 앞두고, 그간 우리나라와 경쟁국 폴란드(그단스크) 사이에서 중립적 입장을 보여 온 인터아메리카 회원국을 대상으로 표심 잡기에 나설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강은희 장관은 내일(28일) 총회에 우리 측 대표로 참석, 세계잼버리 유치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 인사말을 통해 유치를 향한 대한민국의 간절한 염원을 전한다.

또한 총회일정 중 휴식시간, 식사시간 등을 최대한 활용해 파나마, 볼리비아, 브라질 등 10개국 대표와 잇따라 개별면담을 갖고, 국제행사에 대한 경험 및 의견을 공유하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청소년활동 주무부처로서 보유한 국제청소년활동 및 외교채널을 활용, 각국 정부기관 및 스카우트 연맹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한 개별접촉으로 유치를 적극 지원해 왔다.

강은희 장관은 "세계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 등 약 5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 세계적인 야영대회"라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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