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는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가 결정되는 내년 8월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아제르바이잔)를 앞두고, 그간 우리나라와 경쟁국 폴란드(그단스크) 사이에서 중립적 입장을 보여 온 인터아메리카 회원국을 대상으로 표심 잡기에 나설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강은희 장관은 내일(28일) 총회에 우리 측 대표로 참석, 세계잼버리 유치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 인사말을 통해 유치를 향한 대한민국의 간절한 염원을 전한다.
또한 총회일정 중 휴식시간, 식사시간 등을 최대한 활용해 파나마, 볼리비아, 브라질 등 10개국 대표와 잇따라 개별면담을 갖고, 국제행사에 대한 경험 및 의견을 공유하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강은희 장관은 "세계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 등 약 5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 세계적인 야영대회"라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