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공사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경기 평택 반도체 공장에 3차원(3D)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도입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런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내달 평택공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화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4월부터 64단 3D낸드를 생산하고, 같은해 말까지 1공장 한 개 층(1단계)에 월10만장(12인치 웨이퍼 기준) 규모의 설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택 1공장 외에 내년 착공하는 2공장도 3D 낸드 전용으로 지을 예정이다. 관련기사'이재용 뉴 삼성' 열린다…오늘 주총서 등기이사 선임 결정 사물인터넷(IoT)시대를 맞아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낸드 수요에 대응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3D 낸드 #낸드플래시 #삼성전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