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포스코가 최근 철강재 원재료인 ‘원료탄’ 가격의 급등세로 인해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관계자는 26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원료탄 가격 급등세가 지속돼 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포스코도 원가상승분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자동차·조선 등 수요산업별로 인상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수요업체들의 하반기 경영실적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이번 4분기에 원가 상승분을 전부 반영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포스코 “올해 주주들에게 지급될 배당금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포스코 “현대제철과 합병 가능성 높지 않아” #철강 가격 #포스코 가격 인상 #포스코 제품 #포스코 컨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