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9명 "습관이 성공, 실패에 영향 준다"

2016-10-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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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사소한 습관이 성공 혹은 실패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윤병준)이 최근 대학생 837명을 대상으로 ‘습관과 성공, 실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이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할 일 미루기, 꾸준히 실천하기와 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84.1%의 응답자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할 일 미루기’가 응답률 57.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늦잠 자기(43.8%)’, ‘다리 떨기(37.4%)’, ‘구부정하게 앉기(18.2%)’, ‘긍정적으로 생각하기(16.3%)’, ‘지각하기(15.9%)’,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기(15.3%)’, ‘손톱 물어뜯기(14.3%)’, ‘절약하기(11.9%)’ 등 다양한 습관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대학생들에게 ‘습관이 성공 혹은 실패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90.1%의 대학생들이 ‘그렇다(그렇다+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습관이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9.9%에 그쳐 다수의 대학생들이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들이 선정한 성공하는 습관으로는(복수응답), ‘결심한 일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기’가 응답률 59.8%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기(56.1%)’,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기(30.9%)’, ‘시간을 정해 매일 책 읽기(18.7%)’, ‘신문 챙겨보기(13.8%)’ 등의 습관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대학생들이 꼽은 실패하는 습관(복수응답) 1위에는, ‘할 일 미루기(72.5%)’가 선정됐다. 다음으로는 ‘쉽게 포기하기(47.3%)’, ‘늦잠 자기(27.6%)’, ‘지각하기(21.9%)’, ‘충동적으로 구매하기(17.8%)’ 등의 습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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