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2016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 결선 개최

2016-10-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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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대교문화재단은 다음 달 5일 오후 4시, 더케이 아트홀(서울 양재동)에서 ‘2016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 결선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는 올해로 5회째 시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합창 페스티벌로, 대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교어린이TV가 주관하며 교육부가 후원한다.

결선에 진출한 합창단은 △포항소년소녀합창단(포항), △영훈초등학교(서울), △안양중앙초등학교(안양), △전주교대군산부설초등학교(군산), △창일초등학교(서울), △청계초등학교(서울), △안성초등학교(안성) 등 총 7개팀으로, 동영상 UCC 심사와 인터넷 라이브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특히, 올해에는 ‘합창뮤지컬’을 도입하여 7개의 결선 진출팀이 함께 공연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경연을 넘어 노래로 하나되는 합창의 진정한 의미를 더했다.

합창뮤지컬은 ‘제18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장편동화 부문 당선작인 ‘너 그거 아니?’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진행된다. 전문 뮤지컬 제작사와 공동기획을 통해 스토리를 개발했으며, 참가팀들이 부르는 7곡의 합창뿐만 아니라 전문 뮤지컬 배우가 출연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1부에서는 결선 진출팀의 합동 공연으로 진행되는 합창 뮤지컬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각 합창단이 정한 자유곡을 쇼콰이어(show choir)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결정되며, 대상에게는 장학금 600만원과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한 금상(1팀)에게는 400만원의 장학금이, 은상(5팀)에게는 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대교문화재단 관계자는 “합창뮤지컬을 도입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만드는 무대를 기획했으며,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원작을 선정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 연출을 더하며 완성도를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코러스코리아’가 전국의 우수한 어린이 합창단이 경연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6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어린이TV 홈페이지(www.kids17.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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