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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MBN JTBC 방송화면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0/26/20161026144737378672.jpg)
[사진=SBS MBN JTBC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순실 국정 농단'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차순실과 함께 거론되고 있는 고영태 윤전추 차은택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영태는 지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땄던 펜싱 국가대표 출신이다. 고영태가 펜싱 국가대표 은퇴 후 2008년부터 출시한 패션잡화 브랜드 빌로밀로는 당선인 신분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이 자주 들고 다녔던 브랜드로 많이 알려져있다. 또한 최순실 정유라의 개인회사로 분류된 독일 비덱스포츠에 이사로 이름을 올린 고영태는 정유라를 돌봐주면서 최수실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택 감독은 이효리 '유고걸',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1년' 싸이 '행오버' 빅뱅 '거짓말' 등 뮤직비디오는 물론 SK텔레콤, 삼성전자의 광고도 찍은 유명 감독이다. 백지영의 '사랑 안해'를 작사해 수억원의 저작권료를 벌기도 했다. 차은택 감독은 2014년 8월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면서 '문화황태자'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전시를 총괄기획하기도 했다.
고영태 윤전추 차은택은 현재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계속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이다. 최순실과의 관계가 드러나면서 이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26일 최순실과 차은택 감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