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제11회 전자 IT의 날을 낮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 사장은 재경·경영관리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1983년 LG 기획조정실에 입사해 2008년부터 LG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지내며 신기술 개발, 신성장 사업 육성, 국내 생산·R&D 단지 조성 등을 위해 최근 6년간 약 27조원의 투자를 주도했다.
정 사장은 LG전자 전 사업장은 물론 협력회사도 인권, 윤리, 환경, 기후대응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관리, 실천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했다.
그 결과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가전·여가 용품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정 사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대한민국 전자 IT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