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프링카운티자이' 광역 조감도 [이미지=GS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짓는 시니어주택 ‘스프링카운티자이’ 모델하우스를 오는 2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총 1345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47~74㎡의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스프링카운티자이에는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가 마련된다.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365일 일반식과 건강식이 제공되는 식당을 비롯해 외부 손님이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건강관리센터, 동호회실, 사우나,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들은 적립식 ID카드로 식당,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단지 내 모든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편의점, 카페, 베이커리도 이용 가능하다.
또 전문 간호사가 단지 내 건강센터에 상주해 입주민들의 헬스케어를 돕고 대형종합병원과 연계한 의료 연계 서비스는 물론, 가사노동을 덜어주는 청소, 룸서비스, 세탁서비스 등 홈케어 서비스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텃밭 2곳 조성되고 단지 뒤에 위치한 대규모 소나무 숲 원형녹지와 단지 산책로를 연결해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단지도 마련된다.
조상대 GS건설 스프링카운티자이 분양소장은 “스프링카운티자이는 또래 연령층과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편리한 주거 서비스가 합리적인 분양가로 제공된다”며 “이번 분양이 시니어주택사업에 대한 첫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GS건설이 시공과 운영·관리(임대보증금)하며,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 또한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분양가는 인근 중동 지역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990만원대다. 관리비는 인근지역 아파트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29일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되며, 청약자격은 입주시점(2019년 10월) 60세 이상(59년 10월 이전출생)만 가능하다. 청약금은 100만원으로, 1인당 1가구에 청약할 수 있다. 30일에는 당첨자 발표와 동호수 추첨이 함께 이뤄진다. 계약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 9 (동천동 855번지) 신분당선 동천역 2번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9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