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6일 ‘2016 사랑나눔 한마당 대축제’를 사랑채노인복지관 앞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복지관 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사물놀이팀과 동호회원들이 펼치는 축하공연과 풍물놀이가 이어진 볼거리 마당을 거쳐 의류, 식품, 생활필수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살꺼리 마당에 들러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다. 또 참여꺼리 마당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는 손마사지, 수지침, 네일아트 등의 체험행사에도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은 관내 독거 어르신 및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시설개선과 이용편의를 위한 물품구입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한마음 대축제가 시민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배려와 나눔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사랑나눔 한마음 대축제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과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분위기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