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한지안 "요즘 보기드문 따뜻하고 착한 캐릭터"…윤아정 수호천사로 활약

2016-10-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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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저 하늘에 태양이’ 한지안이 윤아정의 수호 천사로 활약, 따스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연출 김신일, 극본 김지완, 이진석)에서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온 고향 후배 강인경(윤아정)을 친 동생마냥 알뜰살뜰 보살피고 있는 오금순(한지안). 몸도 마음도 고단한 인경에게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며 바람 잘 날 없는 난곡동의 수호 천사로 극에 훈훈함을 불어넣고 있다.
고향에서 보내준 맛깔스러운 밑반찬도 “인경이 오면 같이 먹자”며 기다리던 금순. 지난 28회에서는 인경이 차민우(노영학)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자, “혼자 얼마나 속을 끓였냐”며 안타까워했고, 입덧이 심한 그녀를 위해 대신 오후 운행을 나가겠다고 자처하기도 했다.

또한, 승리 운수 사장 변근태(김규철)가 인경의 임신을 의심하자 “인경이 좀 작작 괴롭히소. 우째 그렇게 유치하게 아를 못살게 굽니까”라며 맞서 싸웠다. 연인 허칠봉(김승대)의 고향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갈 때마저 배춘자(한가림)에게 “인경이 밥 좀 잘 챙겨주래이”라는 당부를 했을 정도다.

이에 한지안은 “금순이는 칠봉과 연애를 한다는 이유로 승리 운수에서 해고됐지만, 그럼에도 인경 걱정을 멈추지 않는다. 요즘 보기 드문 착하고 따뜻한 캐릭터다 보니, 금순을 연기할수록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인 기운을 받게 되는 것 같다”며 “칠봉과 살림을 합치기로 결심했고, 남정호(이민우)의 집에 식모로 취직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금순의 이야기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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