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첫째, 대통령은 대통령 실장과 우병우 수석 등 청와대 비서진을 모두 경질하고 빠르게 새 진용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둘째, 정부는 역량을 동원해 최순실씨를 즉각 귀국시켜 진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특히 총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대안을 던졌다.
이어 “셋째, 새누리당은 하루라도 빨리 비대위체제로 전환되어야 한다. 비대위원장과 비대위가 국가 리더십 공백을 메우는 데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 지사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이 위기 극복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정치적 계산을 버리고 손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