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성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윤기천)가 오는 29일 중앙공원 전역에서 ‘분당 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분당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지수·나평운)가 주관하고 수호갤러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5000여 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다방면의 문화를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중앙공원 야외 공연장을 오면 개막식과 함께 성남시립국악단 공연, 정영진·이해강 작가의 아트 퍼포먼스, 창작퓨전 사물놀이, 밸리댄스, 블루밍 댄스 등 11개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의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
인기 가수 유심초, 전영록, 김수희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공연장 주변에는 분당구 22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수채화, 민화, 종이접기 등 작품 800점 전시회가 열리고, 이탈리아 피자 등 4개 나라 먹거리 장터, 국수 부침개 등 한국 음식 장터가 선다.
중앙공원 중앙광장에선 변남석 작가의 아트 퍼포먼스, 청소년 9개 팀 댄스 공연이 펼쳐지고, 성남변천사 120점 사진전시회, 한국 의상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야외 공연장~ 중앙광장을 잇는 산책로 0.5㎞ 구간에는 4개 기관이 운영하는 전시 체험 부스 32개가 설치된다.
로봇체험활동, 장애인 존중 약속, 점자 세상, 휠체어 타기, 중국·일본·몽골·캄보디아·베트남·필리핀·우즈베키스탄 문화 체험 등을 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분당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국내 유명 작가 29명의 예술작품 300여 점을 분당구청,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9곳 주요기관에 오는 11월 15일까지 일정별로 전시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