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구성´

2016-10-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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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 이용걸 총장 공동 조직위원장 선임…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내년에 개최될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막이 3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5일 오전 11:00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계·각층의 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 당연직 조직위원장으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선임,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엑스포 추진과 관련된 중요사항을 결정, 국내·외 홍보를 비롯한 관람객과 기업체 유치 등 행사 지원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행사개최에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우선 첫 번째 안건으로 조직위원회 실무기구인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엑스포 개최지 행정 수장인 이근규 제천시장을 선출했다.

특히,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총장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 국방부 차관, 방위사업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4월 세명대학교 총장에 취임했으며, 이번 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한방바이오 특성화 캠퍼스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세명대학교 총장의 공동 조직위원장 선임이 세계적 한방바이오허브 충북을 구현하고자 하는 이번 엑스포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걸 공동 조직위원장도 "세명대학교의 기반인 제천에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명대학교가 한방바이오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줄 이번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22일부터 19일 일정으로 개최되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바이오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국내·외 2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관련 국제학술회의 등이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로 2015년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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