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제13회 굿뜨래 국화전시회 개최

2016-10-25 20:19
  • 글자크기 설정

- 오는 28일~11월 6일, 서동공원 궁남지서 열려

▲국화전시회장 모습[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 궁남지 포룡정 주변으로 대형 국화작품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 열리는 ‘제13회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오는 궁남지에서 열린다.
 현재 50%의 준비상황을 보이고 있는 국화전시회장에는 가상의 정림사(20m×10m)와 부여 8미 운반선을 형상화한 황포돛배, 은행나무·비둘기·연꽃 등 부여군 상징물, 국화터널, 대형 칠지도 등 기획작품들이 설치되고 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궁남지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대형 국화작품과 활짝 핀 국화화분을 보며, 가을 백제국향으로 물든 축제장을 미리 감상했다.

 이번 굿뜨래 국화전시회에서는 대형 국화 기획작품 전시와 함께 20,000여점의 부여군국화연구회원들 작품 전시, 작은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백제동물농장, 국화로 만든 무왕행차와 하트 등 다양한 구조물을 활용한 포토존 설치 등 형형색색의 국화작품이 연출된다.

 또 부여압화동호회가 참여하는 제5회 압화작품 전시회와 한국서각진흥협회 부여지부에서 진행하는 서각전시회, 아름다운 음악으로 궁남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궁남지 국화음악회가 열린다.

 센터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빛나는 백제의 혼이 살아 숨 쉬는 부여에서 다채로운 국화작품과 국화체험 등 국화전시회를 감상하고 백제문화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라며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국화전시회와 같이 열리는 알밤축제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