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이폰5S '발화' 아니라 '발연'이다" 입장 밝혀

2016-10-25 19:4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대한항공이 A380 여객기에서 일어난 아이폰5S의 발화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5일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파리발 인천행 KE902편(A380 기종)에서 승객의 아이폰 5S가 연기가 난 사태는 '발화'가 아니라 '발연'이라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 좌석에 탑승한 승객이 좌석 우측 공간으로 스마트폰을 빠트린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좌석 등받이를 눕히는 순간, 스마트폰 압착으로 인해 연기가 났다"고 설명했다.

당시 항공편에 탑승했던 승무원은 해당 승객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소화기를 이용해 추가 화재를 막았다. 이후 스마트폰을 좌석에서 빼려고 했으나 불가해서 승무원이 해당 좌석에 대기하고 있는 상태로 정상운항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이 사태를 국토교통부에 신고했고, 국토부는 아이폰5S를 수거해 정밀 분석한 결과 이날 외부충격으로 결론지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