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조류·건강바이오특구, 우수 특구 선정

2016-10-25 16:25
  • 글자크기 설정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전국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에서 완도 해조류·건강바이오특구가 전국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전국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에서 완도 해조류·건강바이오특구가 전국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중소기업청이 지난 7월 제3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해 전국 178개 지역특구의 사업실적과 성과에 대한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역특구를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완도 해조류·건강바이오특구는 2010년 11월 완도읍과 신지면 일대 138,964㎡를 지정해 해조류 건강단지조성과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해양생물사업 클러스터 조성, 22개 신규기업 유치와 함께 1108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82개 해조류 가공업체 등에서 2643억원의 매출이 이루어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우수 지역특구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우수 지역특구 선정을 기반으로 특구지역내 기업에서 생산되는 지역특화 상품의 내수 및 수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선정 추진하는 100대 수출품목에 완도 해조류와 전복 우수제품을 추천해 수출역량 강화, 바이어와 수출상담, 무역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정부에서 지역특구제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역특구마크를 개발해 선포함에 따라 완도 특구지역내 기업에 생산되는 우수제품에 마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건강바이오 우수 지역특구 선정을 계기로 해조류를 소재로한 연구개발사업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더욱 박차를 기하고, 2017년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해양헬스케어단지 조성 등을 통해 해조류산업을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