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하반기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를 추가로 확보, 조선(기자재), 해운, 철강업 등 고용악화업종에 대한 고용유지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일자리 현장지원사업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선·해운업 등 고용 위기에 대응하고자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이미 시행 중인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 운영사업'에 이어서 고용노동부로부터 전액 국비 지원을 받아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해 수행하며, 올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고용악화업종 현장고용지원단을 구성해 각종 정부 지원제도 컨설팅 및 신청을 지원하고, 근로자 직무능력 향상 OJT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고용안정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인노무사를 통한 노무 컨설팅과 경영 컨설팅도 병행한다. 또한, 고용악화업종 퇴직(예정)자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개척과 희망동행면접, 알선을 통한 재취업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