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서구 평촌동 일원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이용자 편익 도모를 위해 추진한 벌곡길 선형개량공사(3공구)를 준공하고 26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2013년 착공된 이 공사는 서구 기성동 벌곡길 4차로 구간이 끝나는 지점인 왕복2차로 구간에서부터 총연장 1.5㎞를 3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총사업비 97억 원을 투입해 4차로 확장 및 위험구간을 구조개선 했다.
아울러 주변 지역명소인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물론 인근 공업단지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짐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연계되는 벌곡길 확장공사 2구간도 올 12월 완공 예정으로, 이 구간까지 개통되면 대전 가수원에서 논산 벌곡 간의 운행시간과 운행거리가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