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청제공]
이번 ‘캔톤페어’는 1957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60주년, 120회째를 맞는 중국 최대 규모의 수출전시회중 하나다.
도는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 협상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면담을 위한 통역(중문, 영문)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외에도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료를 50% 이내로 지원했다.
또, GBC(경기통상사무소) 광저우 사무소에서는 개최 전날 기업인들과 사전간담회를 진행, 중국내 시장현황, 중국 수출을 위한 통관, 물류, 인증 정보 등 현지 수출 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참가업체들이 상담에 임할 때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던 기업 중 성남에 소재한 ㈜바이오세라(대표 전형탁, 전시품 : 기능성샤워기, 알칼리 필터)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브라질에 소재한 W사와 초기 70만 불 계약을 추진 중이다. W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세라의 제품의 브라질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향후 100만 불 이상 계약을 추가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바이오세라는 건강관련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의 L사와도 40만 불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L사는 향후 바이오세라 한국 본사를 방문해 추가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에 소재한 세비앙(주)(대표 이덕규, 전시품 : 수전금구, 샤워기)은 주택 리모델링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프랑스 A사의 상해지사 구매팀과 샤워세트 제품에 대해 3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협상을 진행한 김동신 차장은 “이번 상담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A사의 취급 가능여부를 협의했고, 향후 30만 불 규모의 초도 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품질의 차별화, 기능혁신을 통해 중국 시장을 두드릴 것.”이라 전했다.
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현재 대내외적인 변수로 도내기업의 중국 수출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중국내 GBC와 전시 참여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해, 중국내 생생한 시장정보를 전달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