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9% 시청률로 시작…'구르미' 1회보다 높다

2016-10-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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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사는 남자' 출연진 김영광, 수애, 조보아, 이수혁(왼쪽부터)[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같은 시간대 2위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25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시청률 9.0%(이하 전국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9.8% 시청률을 나타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 이은 같은 시간대 2위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홍나리(수애 분)는 오래 사귄 애인 조동진(김지훈 분)이 도여주(조보아 분)와 바람났다는 걸 알게 됐다. 홍나리는 "재미있었다"며 조동진에게 이별을 고했다.

첫 회부터 다양한 이야기들이 스피디하게 전개되며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1회 시청률 8.3%보다 0.7%p 높은 수치라 앞으로 전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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