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석좌교수로 선임된 한동대 이재영 교수. [사진=한동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는 기계제어공학부 이재영 교수가 지난 1일 포스코 석좌 교수로 임명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수는 앞으로 3년 동안 기계(열유체 시스템) 분야의 석좌교수로서 포스코의 기술 발전과 대학과 기업 간 연구협력 방안 등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 교수는 철강 및 에너지 공정의 전달 현상, 공정효율과 신뢰도 증진, 폐열회수와 소프트 에너지 회수를 위한 신기술 등의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왔다.
이번 석좌교수 임용에는 이 교수의 연구 실적뿐만 아니라 한동대 안팎의 다양한 사회 활동 또한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이 교수는 한동대와 포스텍의 교수들이 협력해 에너지 환경 분야 인재 양성의 하나인 ‘창조 한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동대에서 미래기술산학연구처장, 한국 원자력학회의 대구·경북지부 지부장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포스코와 연계해 철강 공정 냉각용 스프레이와 폐열 발전기술 등에 관한 연구 활동을 지속해 온 바 있다.
앞으로 포스코 석좌교수로서 포스코와의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다채로운 기술 개발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