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매일경제’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2일 삭제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유라 씨의 페이스북 계정 ‘유연’에는 한 남성과 키스하고 있는 정유라 씨의 사진이 가장 최신 게시물로 올라와 있었다.
해당 남성은 정유라 씨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신 모씨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지난해 12월 12일 결혼했다는 사실과 결혼 당시 독일 오버우어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오버우어젤은 정유라 씨의 승마장이 있던 독일의 리더바흐와 바로 인접한 주거지다. 신 씨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해당 승마장 사진을 올렸다.
앞서 지난 18일 매일경제가 입수한 독일의 ‘비덱스포츠 유한책임회사(Widec Sports GmbH·비덱)’의 신용평가보고서에도 정유라 씨는 ‘미스(Miss)’가 아닌 ‘미세스(Mrs)’로 기재돼 있어 정유라 씨가 결혼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