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연수원은 금융사들의 스마트금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스마트금융 및 금융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연수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최근 금융사들의 스마트금융 플랫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문 인력 양성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는 판단에서다.
금융빅데이터 부문은 별도의 전문가 육성 로드맵으로 구성돼 총 3개 과정으로 마련됐다.
연수원은 금융 환경이나 금융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등에 따라 급변하는 점을 감안해 교육 내용을 시의적절하게 업데이트하고 2~5일 기간의 단기 집합연수 형태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 내용을 국내외 실무 사례와 최신 트렌드 중심으로 구성하는 한편 업계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스마트금융 산업의 발전과 금융서비스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