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세운 ‘에이스 경로회관’이 올 해로 13주년을 맞이했다.
24일 안유수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노인을 위한 복지를 국가에만 전가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젊은 시절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노인들과 그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장한 에이스침대가 사회를 위해 기업의 이익을 환원한 것”이라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2층에는 노인들의 여가 생활을 위한 컴퓨터실, 대형 TV, 노래방 등 오락 및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도 있어 이천 지역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도 겸하고 있다.
또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관장, 상담요원, 요리사, 영양사 등 전문 요원들이 상주해있으며, 경로회관 앞 마당에는 게이트볼장을 완비해뒀다.
안유수 회장은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지 살피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