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블렘[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폐교 28개교 및 이전교 4개교 등 총32개교를 대상으로 관할 경찰서와 합동방범진단 및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용하지 않는 폐교 및 이전교가 범죄자의 은신처 및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우범지대가 될 수 있다는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지방경찰청은 충남도교육청의 폐교안전강화 방침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관할 교육청과 경찰서는 오는 26일까지 합동방범진단을 시행해 시설점검 결과를 토대로 범죄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특별순찰 구역’ 표지판 부착 및 마을주민 상대로 폐교에 대한 치안정보를 수집하고, 순찰팀 간 정보를 공유 하는 등 정기적인 순찰(주간 2회, 야간 2회) 강화로 폐교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갑배 재무과장은 “폐교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폐교안전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