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허각-케이윌-박정현-볼빨간 사춘기, 태풍 피해 제주도민 위로…무료 공연

2016-10-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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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지스 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YB, 허각, 케이윌, 박정현, 옥상달빛, 볼빨간 사춘기를 다음 달 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

다음 달 3일 제주도 보롬왓에서 열리는 제 3회 '원더랜드 인 제주'에 YB, 허각, 케이윌, 박정현, 볼빨간 사춘기 등이 출연한다. 올해도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원더랜드 인 제주'는 지난 7월 1일 첫 회를 시작으로 3회 째를 맞이했다. 그간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을 협찬이나 지원 없이 치러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6팀의 뮤지션들의 무대 외에도 각종 부스를 운영하고 돗자리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해 즐길거리를 높였다.

안지스컴퍼니(대표 김지훈) 관계자는 "'원더랜드 인 제주'는 제주도 내 공연문화 활성화와 문화 공연에 목말라 있던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만든 페스티벌이며 이번 3회 공연은 얼마 전 태풍 차바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메밀과 키 작은 수수 생산지인 보롬왓에서 진행하게 됐다. 문화 취약계층 분들을 우선 초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장소인 보롬왓은 메밀과 키 작은 수수 생산지다. 제주어로 '바람이 부는 밭'이라는 뜻을 가졌다. 안지스컴니는 제주의 1차 산업과 6차 산업의 문제 해결 및 발전을 위해 트리즈 기법을 활용해 '원더랜드 인 제주'를 통해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트리즈 기법이란 러시아의 알츠 슐러 박사가 개발한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법이다.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근원적인 모순을 찾아 해결책을 유출해내는 사고 원리로 이번 제주 1차 산업과 6차 산업의 홍보 미진의 문제를 '원더랜드 인 제주'를 통해 해결한다면 문화에 트리즈 기법을 적용한 제주의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 3회 '원더랜드 인 제주'는 다음 달 3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개최된다. 선착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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