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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현대차는 외지로 일하러 간 부모와 떨어져 시골에 남겨진 이른바 '유수(留守)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동심역'(童心驛) 프로그램을 지난 20일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시 셴(獻)현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 아동을 위한 방과후 활동센터를 개설하고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유수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중국의 유수아동은 약 6100만명에 달하며 이들 중 일부의 탈선이나 일탈 행동은 중국 내에서 사회적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최근 창저우에 신공장을 준공한 현대차는 중국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 광역개발에 따른 신규자동차 수요를 선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문제에도 적극 참여해 존경받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단을 활용한 정기 방문과 아동들의 창저우 공장 견학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 네이멍구(內蒙古)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 빈곤지역 교육지원사업, 재해·낙후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중국 세계유산 보호활동, 학교 식당 위생·영양개선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