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한류 콘서트에 中·日 등 외국관광객 2만5000여명 관람

2016-10-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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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포함 총 10만명 운집...쓴 돈만 650억여원 추산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지난 21일~2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한 대규모 한류 콘서트 행사인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에 2만5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 등 10만여명이 관람했다고 24일 밝혔다. 배우 김수현이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지난 21일~2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한 대규모 한류 콘서트 행사인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에 2만5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 등 10만여명이 관람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과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김수현, 이민호, EXO, 박해진, 황치열, 지창욱, 트와이스 등 최고의 한류스타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배우 김수현, 이민호, 박해진, 황치열, 지창욱 등 초특급 한류 스타들이 한 무대에 서면서 관람객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 인기 아이돌 그룹인 엑소(EXO), 트와이스, 엔시티(NCT), 이엑스아이디(EXID), 여자친구, 마마무 등이 출연한 22일 콘서트에는 총 4만여명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가수 이적, 김범수, 국카스텐, 딘(DEAN), 대만의 인기 첼리스트이자 영화배우인 오우양나나(歐陽娜娜) 등 총 5팀의 아티스트가 4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일본·대만·동남아시아 등의 관광객들이 서울 관광 명소와 면세점 쇼핑 등을 둘러보며 지출한 여행 경비가 650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2014년부터 외국인 전용 콘서트를 개최해 지금까지 총 13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국내로 유치했다”면서 “이로 인해 약 56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8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국 문화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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