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도청신청사 스마트워크 개발전략 제안

2016-10-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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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신청사 조감도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연구원은 23일 도청사 내 스마트워크 적용을 위한 추진전략을 제시한 ‘경기도 스마트워크 행정환경 구축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스마트워크란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법으로 일하며, 스스로를 감독하는 것을 뜻한다. 정해진 사람과 장소, 시간, 방법으로 타인의 감독 하에 일하던 기존 업무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경기도는 2013년 7월 스마트오피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신청사 스마트워크 고객위원회 구성을 통해 직원 주도의 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신청사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염유경 연구위원은 경기도청 내 스마트워크 적용 방안으로 △관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자율성 척도 마련 △스마트워크 기여도에 따른 보상 체계 마련 △조력자 및 전담부서 설치를 제안했다

스마트워크의 북부청 적용 방안으로 △Desk Bound(앉아서 일하는 책상 중심의) 설계 △가변형 벽체 적용한 회의실 △자투리 공간의 소규모 대화공간화 △단순반복 업무 프로세스화 △연관업무 부서간 동일 공간 및 근거리 배치 △스마트오피스로 절감한 공간을 직원복지·도민편의시설로의 설계를 제시했다.

이는 경기도청 스마트오피스 시범사업 성과와 경기북부청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출한 방안이다.

특히 도청 내 스마트워크 전담부서를 조직해 전략개발 및 관리, 타부서간의 의견 조율을 통해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스마트워크 문화를 공유·확산하고, 공간과 기술(ICT), 사람 중심의 최적화된 행정 환경을 마련하자는 의견이다.

염 연구위원은 “스마트워크 활동 확산을 위해 슬로건을 개발해 직원들이 일상적인 아이디어가 근무환경에 적용돼야 한다”며 슬로건 예시로는 경기Do民(경기두민), 너Do 나Do(너두나두), Oki Doki(오키도키), 브라보 마이 라이프, 행복 Common(행복하믄)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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