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2센트(0.4%) 상승한 배럴당 50.85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9센트(0.8%) 오른 배럴당 51.7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강달러 현상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통상 원유는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 다른 화폐로 원유를 구매하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
미국 내 원유채굴장치가 1주일새 11개 늘어 모두 443개가 됐다는 발표도 유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데 영향을 줬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0센트 상승한 온스당 1,267.7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