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CIMB 클래식 공동 8위…최경주 ‘5타 잃어’ 부진

2016-10-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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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라섰다.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TPC(파72·7005야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두 번째 대회 CIMB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날 6타를 줄인 김시우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라이언 무어(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0번홀까지 버디 5개를 몰아쳤다. 11번홀과 13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적어내 2타를 잃었으나 14번홀부터 18번홀까지 남은 5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5)은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내 공동 3위에 올랐고, 왕정훈(21)과 강성훈(29), 재미동포 케빈 나(33),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 등이 나란히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던 최경주(46·SK텔레콤)는 이날 5타를 잃는 부진 속에 2오버파 146타를 적어내 공동 69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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