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가 노사화합 모범사업장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 원주시 노사화합 모범사업장'을 지난 19일 선정했다.
원주시는 올해부터 1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대상을 확대해 심사한 결과 ㈜북원교통과 원주택시(합)를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데스크피아를 장려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북원교통과 원주택시(합)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측과 근로자가 대화와 화합을 통한 신뢰를 구축해 노사분규가 일어나지 않은 사업장으로 노사안정과 사회적 의무이행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데스크피아는 소규모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열린 경영과 근로자 복지에 기여한 점과 이를 계기로 향후 다른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노사화합에 기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선정했다.
원주시는 선정된 모범사업장에 대해 우수 사업장은 8백만 원, 장려 사업장 4백만 원을 노사화합 추진 복지지원금으로 지원하고, 우수 모범사업장에 인증 표지판을 교부하는 등 노사화합 모범사업장으로 널리 홍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모범사업장 선정은 바람직한 노사문화 구축과 고용안정과 생산성 향상,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사업으로 원주시는 모범사업장 선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미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