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배곧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B1, B5블록을 동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흥배곧 B1, B5블록은 시흥배곧 신도시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공공임대주택이다. B1블록은 소형평형을 포함해 다양한 평형대(전용면적 61~84㎡)로 구성한 689가구를 공급하며, B5블록은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74㎡·84㎡형으로 구성된 540가구를 공급하는 등 총 1229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시흥배곧 B1, B5블록은 단계적으로 내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에게 알맞으며, 10년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돼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법으로 집값 하락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고 거주하는 동안 취득세 및 재산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LH 관계자는 "치솟는 전월세에 공공임대주택(리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더욱이 시흥배곧 B1, B5블록은 주변단지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월등해 시흥권 뿐만 아니라 인천, 안양, 안산 등 다른 지역 실수요자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일반공급 1순위, 28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받으며,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인천지역본부 주택전시관에서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며, 시흥배곧 B1, B5블록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서도 입주자모집공고문 등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