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이하 전당)은 국고지원사업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당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소극장에서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프로그램 3·4기 작품발표회를 연다.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기본 철학인 '기존에 음악을 배운적도 없고,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로 지난 7월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꼬마작곡가들은 발표회에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 만의 곡을 발표한다.
또 전당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소극장에서 '세대간의 갈등해소를 위한 무지개밴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무지개다리사업 '부대지개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된다.
문화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이 프로젝트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공연은 주한미군클럽 1세대 음악극이다. 문화다양성 연구조사 제언을 통해 나온 주한미군의 주둔지인 의정부를 비롯해 경기북부지역의 특색을 반영, 전후세대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지역문화의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전당은 다음달 6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행복한 우리동네 프로젝트 '해피밀리합창단-사운드 오브 뮤직'을 발표한다.
전당은 일반 가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기존 합창과 뮤지컬을 콜라보해 교육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전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고지원사업을 유치, 경영효율화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민들에게는 문화예술향유의 장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