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TPC(파72·길이7005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대회 CIMB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에 힘을 냈다. 3번홀(파5) 5번홀(파5)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최경주는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3명이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