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넷마블게임즈는 이노스파크가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소셜네트워크게임(MMOSNG) ‘트렌디타운’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렌디타운’은 다양한 채팅 모드, 실시간 파티 시스템을 통해 게임 내 모든 공간에서 즉각적인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 실시간 다대다(多對多)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MMOSNG로,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다.
이정호 넷마블 본부장은 “트렌디타운은 이용자들이 동일한 장소, 시간에서 교류하고 직접 이벤트를 만드는 등 실시간 소셜 플레이를 한단계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며 “200억개 이상 조합이 가능한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게임 속 유명인으로 성장하는 소셜 기능을 탑재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접목했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사 이노스파크는 글로벌 7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드래곤 프렌즈’, ‘히어로 스카이’를 통해 게임 개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동일한 장르의 ‘룰더스카이’ 총괄 PD 출신인 신재찬 공동 대표가 ‘트렌디타운’ 개발을 이끌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