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왼쪽)이 19일 국회 정보위 국감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19일 국정원 국감에서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북한에 의견 타진을 제안한 것은 황당하고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감 후 새누리당 이완영, 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김만복 원장이 가장 먼저 북한에 의견을 타진해보자고 한 게 맞냐는 물음에 ‘맞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원장은 ‘사실 황당스럽고 이해가 안된다. 참 수치스러운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원장은 “회고록은 기억이 아니라 기록이라고 본다. 회고록은 근거를 치밀하게 갖고 기술돼 있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국정원 "북, 러시아로 추가 파병…규모 파악 중"(종합)국정원, '한국 타깃' 나이지리아 국제마약 총책 검거 #국정감사 #국정원 #새누리당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