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지속가능경영 세계적인 수준 입증…4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

2016-10-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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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표와 환경지표 부문 점수 높아…중독예방, 사회공헌, 반부패 등을 위한 노력 영향

[사진=강원랜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랜드가 4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돼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 공기업으로 인정받았다.

1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인증식’에서 강원랜드가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강원랜드의 DJSI 월드지수 편입은 국내 공공기관과 리조트 업계 중 최초 사례로 공기업인 강원랜드의 지속가능경영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나타낸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경영평가 및 투자 전문기관인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 개발한 평가지수로 경제적 성과는 물론 환경, 도덕성, 사회적 측면까지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4년 연속으로 월드지수에 편입된 강원랜드는 올해 사회지표와 환경지표 부문에서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눈낄을 끈다.

이러한 높은 평가는 중독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운영중인 중독예방 및 치유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공헌, 친환경 경영 등 다양한 공익활동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난 2014년 11월 함승희 대표 취임후 추진하고 있는 하이클린리더 운영, 윤리경영위원회 설치, 청렴시민감사관제도 도입 등을 통한 강력한 반부패 활동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진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1년 DJSI 아시아-퍼시픽, DJSI 코리아에 동시 편입되면서 국내 공공기관과 리조트 업계 최초로 DJSI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까지 이 부문에 6년 연속 편입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새로운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경제적 성과는 물론 책임 경영을 통한 사회적·환경적 성과 창출에 힘써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DJSI 월드지수에는 전세계 2535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5%인 317개 기업만이 편입됐으며, 이중 국내 기업은 강원랜드를 포함해 21개 기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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