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취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연수중인 학생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지난 13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Move 스쿨 미국취업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2기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Move 스쿨 미국취업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은 미국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직무교육과 영어 집중교육 등을 실시해 해외 우량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 과정의 연수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1인당 580만원의 취업지원 및 교육비가 지원되며, 해외취업 성공 시 경북도의 ‘경북청년해외취업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취업 성공 정착지원금 300만원과 정부지원금인 해외취업 성공장려금 200만 원 등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교수는 “우리 대학은 올해부터 미국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아직 교육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1기 연수생 중 9명이 이미 미국 취업에 성공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미국취업 2기 연수과정 운영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미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일반과정) 연수기관 4년 연속 선정(2013~2016) 등 정부 취업지원 사업에 선정돼 재학생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K-Move 일본취업 장기연수과정을 통해 해외 취업에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