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덕산온천관광지구, 대한민국 온천 문화의 진수 맛 본다

2016-10-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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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21일 예산 덕산온천관광지구서 개막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우리나라 온천 문화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21일 충남 예산 덕산온천관광지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온천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0년째 개최해 왔으며, 올해에는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열흘 동안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온천 족욕과 △온천 마스크팩 △야외 온천 △목공예 △매사냥 △전통놀이 등 어린이는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또 △KBS 전국노래자랑 예심 및 녹화 △전국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청소년 끼 페스티벌 △충남 주민자치 경연대회 △히든싱어 콘서트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개그 온천 콘서트 △버스킹 공연 △문화재단 비보이 공연 △산림문화 박람회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할리데이비슨 내포 라이딩 특별행사도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밖에 △제2회 예산국화 축제 △내포문화 숲길 걷기대회 △온천 발전 심포지엄 △산림조합 학술세미나 등 7종의 연계 행사도 개최된다.

 축제 기간 동안 덕산온천관광지구 온천 업소에서는 20∼40%의 할인혜택을 제공, 방문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온천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현 도 건설교통국장은 “덕산 온천은 고서에서 ‘효능이 탁월한 약수’라고 소개된 바 있는데, 실제로 게르마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근육통이나 관절염, 신경통, 혈액 순환 및 세포 재생을 촉진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이번 온천대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온천 관광 자원이 전국적인 명소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또 “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생활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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