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 경진대회 논산시 우수상 (왼쪽에서 두번째)황명선 논산시장.[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일자리 창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의 명성에 이어 취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다.
시에 따르면‘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충청남도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사업창의성과 목표달성도,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반영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로 이뤄졌다.
논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논산, 취업하기 좋은 논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매진해 온 결과 지난해 고용률 68.5%, 상용근로자수(24,900명) 3.8% 증가로 일자리 규모와 질 등 고용과 관련된 지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한‘청년 JOB드림 스케치’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 JOB드림 스케치’는 청년 취업희망자에게 합리적인 직업 의사결정을 돕고자 맞춤형 일대일 취업컨설팅과 취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청년 취업희망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욕구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단계적ㆍ통합적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에서 다시 돌아오는 매력적인 논산으로 발돋움해보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으며 프로젝트 참여자 중 74%가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번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 3년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이를 활용해 2018년까지 청년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고, 일하는 보람을 찾고 꿈을 스케치하는‘청년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청년일자리는 가장 중요한 민생대책이자 효과적인 양극화 해소방안이다”라며, “오늘 수상을 계기로 오랫동안 꿈꿔왔었던 일하는 사람, 일할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일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다양한 형태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좋은 사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조성에 주력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수상하며 일자리 창출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자치단체임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