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약 300만 청년들의 하반기 채용과 겨울 인턴십 구직활동을 돕는 차원에서 고용노동부 채용정보사이트 ‘워크넷’ 이용 시 데이터 차감을 하지 않기로 했다. SK텔레콤 이용 고객은 이날부터 6개월 간 사용 가능하다.
또한 SK텔레콤은 청각장애인 전용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보다 1.5배 확대하고, 보청기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영상통화 제공량을 음성통화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기존 시각장애인 전용 요금제에는 SK텔레콤 고객 간 무제한 음성통화 혜택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번에 개편되는 모든 장애인 요금제는 약정 없이도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순액형 요금제이며, 고객 신청 시 데이터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데이터를 차단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홀몸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 및 복지단체가 ‘T 케어 요금제’를 신청하면 기존 월 이용료 8800원(부가세포함, 이하 동일)에서 약 37% 할인된 55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약정 없이도 할인 받는 순액형 요금제 ‘T끼리 맞춤 순액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개편을 준비 중이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청년, 장애인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비 부담을 경감시켜 드릴 수 있는 맞춤형 혜택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