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미래개발산업(주), (주)코콤텍, 부국증권(주), 삼호개발(주), 서희건설(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30일 이내에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미래개발산업(주) 컨소시엄은 을왕산 일원 67만6890㎡에 워터리움, 애니멀파크, 콘도, 프라이빗 빌라,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세계속의 복합문화 공간 SkyPlanet”을 총사업비 2067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조감도(을왕산 파크52 미래개발사업)[1]
한편, 인천경제청에서는 공모계획상 우선협상대상자를 9월 30일 선정 할 계획이었으나, 외국인투자기업인 트리플파이브코리아(주)의 제출서류가 「외국인투자촉진법」등 관련 규정에 적합한지 여부가 불분명하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외부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느라 다소 시일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실시된 공모는 지난 공모때 문제가 된 개발사업시행자 자격부분에 있어 참가 신청자격을 「경자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개발사업시행자 자격요건을 갖춘 자(SPC 일 경우 30일 이내에 법인설립)로 제한했다.
9월28일 개최한 평가위원회 평가결과 최고점수를 받은 외국인투자기업 트리플파이브코리아(주)는 외국투자가에 대한 범위를 해석하는데 있어 직접투자자의 모회사까지 인정할 것인가에 대한 이견이 있었으나 관계기관 협의 및 법률 자문결과 자격요건이 부적합하여 참가신청을 최종무효 처리했다.
인천경제청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개발산업(주) 컨소시엄과 관련하여 지난 1차 공모때 선정된 업체 중 일부가 참여하고 있지만 당시 문제가 되었던 자격이 적정하게 보완되었으므로 앞으로 약 1달간의 사업협약 협의를 통해 재원조달 및 사업 이행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면 사업추진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