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의혹' 최순실 딸 정유라, 휴학 후 복학하니 0.11에서 3.30으로 성적 상승…이게 무슨 일?

2016-10-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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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특혜 의혹[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이화여대 입학과 학점취득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학교 성적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정유라씨가 학교 성적으로 낙제 위기였던 지난 4월 최순실이 학교에 찾아갔던 사실을 알리며 "최순실씨의 학교 방문 이후 (성적이)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실제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화여대로부터 받아 공개한 정유라씨의 학업 성적표에 따르면 정유라씨의 1학년 1학기 평균 평점은 0.11로, 7개 필수 과목에서 대부분 F 학점을 받았다.

이후 정유라씨는 휴학을 했고, 복학 첫 학기인 올해 1학기에서 2.27의 성적을 받았다. 또 계절학기(여름) 1차에서는 3.30의 점수를 받았다.

전 의원은 이와 관련해 "개정 학칙의 소급적용으로 최순실씨의 딸은 출석을 하지 않아도, 과제를 대충 마감 시간 지나 제출해도 대부분 C+ 학점을 받고 졸업에 필요한 최소학점을 확보해 나갔다"고 지적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확실하게 수사를 해서 좀 명확하게 합시다"(nee******),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big********), "장학금은 따놓은 당상이겠네,,,헐!"(sek*****), "정상적으로 다니고 C를 받은 학생도 있을 텐데, 똑바로 안 다니고 B라니 이게 특혜지 무슨 부실이냐"(pqq*******)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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