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사진으로 다시보는 박보검X김유정 만남부터 결말까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를 담은 '구르미 그린 달빛'이 박보검 신드롬, 김유정의 재발견 등 각종 이슈를 만들고 총 18회로 종영한 가운데, 아쉬움을 달래고자 박보검 김유정의 사진으로 러브스토리를 정리해봤다. 



◇홍라온, 화초서생 이영과의 악연 시작?

 

[사진=@gurumi2016 인스타그램]

운종가에서 여심전문가로 통하는 홍라온(김유정)은 연서를 대필해준 정도령(안세하)의 부탁으로 연서 상대인 처자와의 만남의 자리에 대신 나가게 되고, 그 자리에서 딱봐도 좋은 집안에서 자란 이영(박보검)을 만나게 된다. 특히 구덩이에 함께 빠진 홍라온과 이영은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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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내시로? 홍라온 궁으로 들어오다
 

[사진=@gurumi2016 인스타그램]

빚으로 왈패들에 의해 내시 시험을 보게 된 홍라온은 신체검사를 앞두고 늦은 밤 궁에서 탈출하다가 화초서생 이영과 마주치게 된다. 홍라온에게 관심이 생긴 이영은 내시 복장을 한 채 홍라온이 있는 시험장으로 들어오고, 홍라온이 일부러 틀려 시험에서 떨어지려하는 것을 막고(?) 그녀를 내시로 만든다. 


◇홍라온이 여자임을 눈치챈 '눈치백단' 김윤성
 

[사진=@gurumi2016 인스타그램]

기생의 몸을 그리며 여자의 몸에 대해 잘 알게 된 김윤성(진영). 홍라온을 보자마자 남자가 아님을 눈치채게 된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홍라온을 안고 난 후에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임을 확신하게 되고, 항상 밝고 사연이 많은 홍라온에게 김윤성은 점차 빠져들게 된다.


◇'내 옆에 꼭 붙어있어라' 홍라온에게 푹빠진 이영
 

[사진=@gurumi2016 인스타그램]

대리청정을 인정받기 위해 이영은 중국 사신단 접대를 직접 준비하겠다고 말하고, 내시 홍라온을 옆에 붙여두고 연회를 준비한다. 누구의 말도 듣지 않던 이영은 홍라온의 눈치를 살피고, 홍라온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며 홀로 미소를 짓는다. 


◇홍라온의 독무…옛 추억에 빠진 이영
 

[사진=@gurumi2016 인스타그램]

홍라온은 연회날 사라진 여령 애심이를 대신해 얼굴을 가린 채 독무를 추게 되고, 홍라온의 춤을 본 이영은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다. 무대가 끝난 후 이영은 묘령의 여인을 찾아나서지만 놓치게 되고, 계속해 그녀를 떠올린다. 


◇이영 홍라온의 운종가 풍등데이트
 

[사진=@gurumi2016 인스타그램]

홍라온은 김윤성과의 약속을 위해 운종가에서 기다린다. 하지만 기다린 김윤성 대신 이영이 홍라온에게 다가오고 두 사람은 운종가에서 풍등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뒤늦게 홍라온 앞에 나타난 김윤성이 '홍라온과 선약이 있다'며 홍라온을 데려가려하자, 이영은 "내 사람이다"라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낸다. 


◇중국으로 끌려갈 뻔한 홍라온, 그녀를 구한 이영&김윤성
 

[사진=@gurumi2016 인스타그램]

내시 마종자(최대철)로 인해 중국으로 끌려갈 위기에 놓인 홍라온. 이에 이영, 김윤성, 김병연(곽동연)은 힘을 합쳐 그녀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홍라온에 고백한 이영…그리고 키스
 

[사진=@gurumi2016 인스타그램]

사건 이후 홍라온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 이영. 화원을 찾은 홍라온에게 이영은 "내가 너를 연모한다. 해서는 안 될 못된 사랑, 내가 한 번 해보려 한다"며 마음을 고백한다. 이어 이영은 홍라온에게 입을 맞추며 자신이 한 말이 사실임을 보여준다. 


◇이영 앞에서 여자로 변신한 홍라온
 

[사진=@gurumi2016 인스타그램]

이영은 홍라온이 여자임을 알게 되고 기뻐한다. 이영과의 사랑을 고민하던 홍라온은 결국 결심한 듯 김윤성이 선물해준 한복을 입고 이영이 있는 화원으로 향하고, "저의 이름은 홍라온"이라며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려주며 그와의 사랑을 시작한다.


◇이영과의 사랑, 행복하지만 불안한 홍라온
 

[사진=@gurumi2016 인스타그램]

이영의 사랑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홍라온은 불안함도 느낀다. 왕으로부터 조하연(채수빈)과의 국혼 얘기를 들은 이영은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그의 국혼 얘기에 홍라온 역시 가슴 아파한다. 


◇자신이 역적의 딸임을 알게 된 홍라온
 

[사진=@gurumi2016 인스타그램]

홍라온은 자신이 역적 홍경래의 딸임을 알게 되고, 자신때문에 곤란한 상황을 겪을까 이영 곁을 떠난다. 하지만 이영을 향한 그리움에 결국 홍라온은 눈물을 흘린다. 


◇붙잡혀온 홍라온…이영 향해 칼 빼든 김병연
 

[사진=@gurumi2016 인스타그램]

궁에 들어갔다가 김헌(천호진) 일당에게 붙잡혀 끌려온 홍라온. 그녀를 보며 마음 아파하던 이영에게 백운회 일원이던 김병연은 칼을 빼든다. 이영은 자신이 믿던 김병연의 정체에 큰 충격을 받는다.


◇아픔 뒤 더욱 단단해진 사랑
 

[사진=@foxstar_jw 인스타그램]

팔찌의 힘이었을까. 돌고 돌아 결국 이영과 홍라온은 다시 만나게 된다. 독극물 사건 1년후 이영은 왕이 되고, 홍라온은 궁을 떠나 여인의 모습으로 소설을 쓰며 살아간다. 이후 두 사람은 꽃밭을 거닐며 사랑을 속삭이고 키스를 하며 영원한 사랑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