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재생 위한 부산마을공동체 정책포럼 개최

2016-10-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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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9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마을만들기 전문가, 마을활동가, 마을공동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16년 부산마을공동체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재)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부산마을공동체정책포럼(김해몽, 전경욱 공동대표)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마을공동체의 경제적 자립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 부산형 마을만들기 도시재생사업으로 형성된 행복마을, 산복도로르네상스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적 자립을 함께 논의해 보고, 일본 등 외국의 다양한 사례발표를 통해 우리 마을공동체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동체 활성화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주제 강연에 앞서 포럼의 문을 여는 부산경찰청 참수리 홍보단의 모듬북공연이 펼쳐진다. 1부로 마을경제 전문가인 양태준 서울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장이 주제강연을 하며, 2부에서는 양재혁 동의대 교수, 서진아 서울시 지역공동체과장, 임경수 부산사회적기업본부장, 박혜은 산리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여하는 패널토의와 마을공동체 주민간의 열린 자유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흔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그동안 행복마을, 산복도로르네상스 등 부산형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되어 있으나, 행정의 지원이 없을 경우 과연 이러한 마을공동체가 지속가능한가에 대한 문제는 항상 존재해 왔다"고 하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마을공동체의 자립과 민관거버넌스를 통한 공동체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논의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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