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16 중소기업 사랑나눔바자회' 개최

2016-10-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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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 이하 재단)은 1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 나눔 축제의 장인 '2016 중소기업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재단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와 홈앤쇼핑이 후원한 이번 바자회는 '가을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나눔’으로 시작해 ‘희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사랑나눔에 앞장선 기부자에 대한 나눔명장 전달식이 이뤄졌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이사, ㈜우신피그먼트 장성숙 대표이사에게는 9988 사랑나눔명패가, ㈜오피스안건사 정용주 대표이사, ㈜아세아텍 김신길 대표이사에게는 희망나눔명패가 수여됐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녀의 꿈을 이어주는 '노란우산공제-희망드림 장학사업' 전달식이 진행됐다. 소기업, 소상공인의 사업재기와 노후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노란우산공제’에서 출연한 1억6000만원을 영세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녀 50명에게 전달하였다.

유명인사들도 자신의 애장품 기증을 통해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박근혜 대통령(화병), 박인비 프로골퍼(골프퍼터), 이승엽 야구선수(싸인 유니폼)부터 정치인, 장관 등 정부관계자, 경제단체 수장, 영화배우, 가수 등이 자발적으로 애장품을 기증하는 등 각계각층의 뜨거운 동참이 이어졌으며, 기증품 중 일부는 경매입찰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즐거움과 함께 나눔의 행복까지 가져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제품 판매장터에는 130여개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이 보낸 4만여개의 물품은 최소 50%에서 최대 80%의 넉넉한 할인을 통해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중앙회 관계자는 “2013년 최초로 개최된 바자회에는 60여개 업체, 1만여개의 물품으로 진행되었음에 따라 올해 바자회는 물품규모로 약 4배가 확대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중소기업이 직접 만든 제품뿐만 아니라 농산물 직거래장터, 아나바나 장터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장이 섰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재능기부, 벤처기업 제품 체험존 및 먹거리 장터 등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재미있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것도 중소기업 제품이었어?’, ‘중소기업이 이런 것들도 만들었나’라는 놀라움과 반전의 자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바자회를 통해 걷힌 수익금 전액은 중소기업의 사랑을 담아 지구촌 국제구호와 개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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