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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와 홈앤쇼핑이 후원한 이번 바자회는 '가을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나눔’으로 시작해 ‘희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사랑나눔에 앞장선 기부자에 대한 나눔명장 전달식이 이뤄졌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이사, ㈜우신피그먼트 장성숙 대표이사에게는 9988 사랑나눔명패가, ㈜오피스안건사 정용주 대표이사, ㈜아세아텍 김신길 대표이사에게는 희망나눔명패가 수여됐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녀의 꿈을 이어주는 '노란우산공제-희망드림 장학사업' 전달식이 진행됐다. 소기업, 소상공인의 사업재기와 노후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노란우산공제’에서 출연한 1억6000만원을 영세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녀 50명에게 전달하였다.
중소기업제품 판매장터에는 130여개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이 보낸 4만여개의 물품은 최소 50%에서 최대 80%의 넉넉한 할인을 통해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중앙회 관계자는 “2013년 최초로 개최된 바자회에는 60여개 업체, 1만여개의 물품으로 진행되었음에 따라 올해 바자회는 물품규모로 약 4배가 확대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중소기업이 직접 만든 제품뿐만 아니라 농산물 직거래장터, 아나바나 장터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장이 섰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재능기부, 벤처기업 제품 체험존 및 먹거리 장터 등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재미있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것도 중소기업 제품이었어?’, ‘중소기업이 이런 것들도 만들었나’라는 놀라움과 반전의 자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바자회를 통해 걷힌 수익금 전액은 중소기업의 사랑을 담아 지구촌 국제구호와 개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