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는 도가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한 총 10개 의료기기 업체가 도 보건의료대표단 자격으로 참가한다. 대표단은 도 홍보관을 운영해 물리치료기, 정형외과 수술용 장비, 혈액냉장고 등 다양한 최신 의료장비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20일에는 인도네시아 여행사협회에서 30여 자카르타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의료관광 설명회’를 연다. 이어 대표단은 21일 자카르타시 보건국을 방문, 내년에 진행할 의료인연수와 보건의료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인구는 2억 5천만 명으로 세계 4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의료산업에 대한 수요가 풍부해 세계에서 가장 큰 보건의료 시장 중 하나”라며 “도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최선을 다해 홍보,의료기기 수출과 의료관광객 확보 등 전반에 걸쳐 성과를 거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자카르타에 ‘경기의료지원센터(GMBC)’를 설치하고 도내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 지원업무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