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120회에서는 이세라로 알고 있었던 삼월(길은혜 분)에 대해 의혹을 품는 충재(강서준 분)의 과정이 그려졌다.
혜리를 통해 삼월과 동탁의 약혼 소식을 듣고 충격 받은 충재는 곧장 삼월의 오피스텔로 달려갔다. 삼월이 아닌 진짜 세라가 문을 열고 나오자 충재는 "세라 씨 어디 갔어요?"라고 의아해 하고 세라는 "세라는 난데 혹시 절 찾아오셨어요?"라며 당황스러워 한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혼란스러운 충재는 '왜 저 사람이 자기가 이세라라고 하는거지?'라며 고민에 빠졌다.
충재는 삼월이 친구 세라의 이름으로 살아가며 모두를 속였다는 것을 모르는 상황. 삼월의 아슬아슬한 거짓과 마주하게 된 충재가 앞으로 어떤 행동을 취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